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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한 관찰보고서

살아가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고 보는 필자의 생각은, 그것이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유한하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유익한 점 때문이다. 삶의 유한성에 대한 통찰은 주어진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다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 어린 시절 귀하고 맛있는 것을 쪼개고 아껴서 먹었던 것처럼, 시간의 활용에 있어서 더 가치 있는 씀씀이로 살아가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그 소중한 시간을 남들을 위해 희생하게 만들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고 보는 필자의 생각은, 그것이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유한하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유익한 점 때문이다. 삶의 유한성에 대한 통찰은 주어진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다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 어린 시절 귀하고 맛있는 것을 쪼개고 아껴서 먹었던 것처럼, 시간의 활용에 있어서 더 가치 있는 씀씀이로 살아가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그 소중한 시간을 남들을 위해 희생하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의 업무는 사람들이 죽음과 마주치는 1선에서 이루어진다. 우리는 한 개의 현장을 처리하고 나서 또 다른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렇게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쉼 없이 출동하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곳곳의 슬픔과 마주한다. 이런 일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소모가 심각하다.
사람들 사이에서 감정이라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며들듯 전파된다. 어쩌면, ‘감정’ 그것은 바로 우리가 업무적으로 감수해야 하는 위험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봉쇄하기 어려운 요소일 수 있다.
일을 하다 보면 견고한 장벽을 무력하게 만들고, 마음 깊은 곳에 슬픔이 동화되는 사건들이 있다. 사건처리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현장감식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는 차 안에서 함께 출동한 동료들과 망자의 사연을 들먹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게 만드는 그런 사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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